[WC 가이드: 잉글랜드] 메이저 울렁증?... 해리 케인이 이끄는 삼사자 무리엔 해당 없다구

유지선 기자 2022. 11.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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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잉글랜드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컵에 근접했다.

물론 잉글랜드의 큰 대회 울렁증이 도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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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가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상 첫 중동 개최, 사상 첫 겨울 대회 등 유독 '첫'이라는 타이틀이 많은 이번 대회. 우리 축구 팬들이 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끔 <베스트 일레븐(b11)>에서 전력 분석과 그래픽을 곁들인 팀 가이드를 준비했다. A조 개최국 카타르부터 H조 대한민국까지 푸짐하게 마련했으니 마음껏 만끽해주시길. <편집자 주>

큰 대회 울렁증은 이제 끝!

8승 2무, 39득점 3실점. 잉글랜드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삼사자 군단'은 카타르로 향하는 거리를 거침없이 질주했다.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단번에 집어삼킬 기세였다. 원동력은 바로 탄탄한 스쿼드다. 전 포지션에 걸쳐서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이른바 '구멍'이 없다. 최근 치른 대회에서는 잇달아 호성적을 거두며 '큰 대회 울렁증'도 서서히 극복해 나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컵에 근접했다. 이젠 '축구 종가'가 완벽하게 부활했단 사실을 증명해 보일 차례다.

잉글랜드는 B조 '1강'으로 꼽힌다. 잉글랜드가 선두를 노리고, 미국·웨일스·이란이 2위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공산이 크다. 물론 잉글랜드의 큰 대회 울렁증이 도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잉글랜드는 '백 3'와 '백 4'를 두루 사용하는데, 최근 들어 3-4-3을 가동하는 빈도가 높았다. 공격의 중심은 단연 해리 케인이다. 케인이 최전방에서 불을 뿜어대야 삼사자 군단이 수월하게 전진할 수 있다. 루크 쇼뿐인 왼쪽 윙백 자리는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부카요 사카·키에런 트리피어가 커버할 수 있으나, 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래픽=박꽃송이 디자이너(www.bestelev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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