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삼성 감독, "신동혁-김현수의 중요성 커져" … 전창진 KCC 감독, "선수들의 출전 시간 조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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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혁과 김현수의 중요성이 커졌다" (은희석 삼성 감독)"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전창진 KCC 감독) 서울 삼성이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난다.
은희석 감독이 경기 전 "김시래와 이호현을 잃었다. 특히, 이호현은 3주 정도 뛸 수 없다. 이동엽이 리딩 가드 역할을 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이동엽의 휴식 시간 때 버텨줘야 한다. 이정현이 리딩을 대신할 수 있다. 그때는 단조로운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정현의 체력 안배가 가장 중요하다. 신동혁과 김현수의 역할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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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혁과 김현수의 중요성이 커졌다" (은희석 삼성 감독)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전창진 KCC 감독)
서울 삼성이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난다. 시즌 성적은 7승 6패.
삼성이 4위에 올라 있다. 선전하고 있다. FA(자유계약)로 데려온 이정현(191cm, G)은 중심을 잡는다.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1번 자원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핵심 선수인 김시래(178cm, G)와 이번 시즌 환골탈태한 이호현(182cm, G)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은희석 감독이 경기 전 "김시래와 이호현을 잃었다. 특히, 이호현은 3주 정도 뛸 수 없다. 이동엽이 리딩 가드 역할을 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이동엽의 휴식 시간 때 버텨줘야 한다. 이정현이 리딩을 대신할 수 있다. 그때는 단조로운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정현의 체력 안배가 가장 중요하다. 신동혁과 김현수의 역할이 커졌다“고 전했다.
또 "김시래는 다음 주에 회복해서 뛰겠다고 하더라. 하지만, 몸 상태는 확실하게 단정 지을 수 없다. 완벽하지 않은 상태라도 10분 정도만 버텨주면 선수 운영에 숨통이 트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신동혁(191cm, F)과 김현수(183cm, G)의 중요도는 매우 크다. 은희석 감독은 "신동혁이나 김현수가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 뒤 이정현에게 패스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이정현의 부담이 더 커진다. 확실한 득점 자원은 이정현만 남았다. 임동섭, 신동혁, 김현수에게 부담을 덜어달라고 요구했다. 세 선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없이는 70점 이상 올리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80점은 올려야 한다. KCC에 득점력 좋은 선수가 많다. 점수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마커스 데릭슨의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데릭슨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의 기조는 수비다. 모든 팀이 상대 주요 공격 자원을 막기 위한 준비를 해온다. 오히려, KCC를 상대할 때는 정창영, 김지완, 이근휘의 득점을 제어해야 한다. 물론, 허웅부터 봉쇄해야 한다. 하지만, 보조 공격 자원의 득점을 막는 것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외국 선수들의 맞대결은 반반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CC는 공동 8위에 처져 있다. 시즌 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이 영입됐지만,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이 경기 전 “항상 경기 전에는 이긴다고 생각하며 나간다. 이전에는 2쿼터 운영이 문제였다. 최근 2경기 동안 4쿼터에 문제가 있었다. 출전 시간 정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식스맨의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한다. 우리의 장점은 앞선의 투맨 게임이다. 스크린이 전혀 안 되고 있다. 볼 핸들러도 스크린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하자고 했다. 선수들도 답답해한다. 체력 문제가 누적되고 있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주전 위주로 경기하게 된다. 생각을 바꿔야겠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직 시즌 초반이다. 그럼에도, 선수단에 승률 5할을 빠르게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로 가면 정말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12월 초까지는 승률 50%를 맞추자고 이야기했다. 잘못된 것들은 고쳐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은희석 삼성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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