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카타르 적응기…긴장 풀며 '출격 준비'
[앵커]
카타르에서 맹훈련을 이어오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재충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수들은 긴장을 풀며 현지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 입성 후 무더위 속에서 쉼 없이 훈련을 이어온 벤투호.
지난 17일과 19일에는 하루에 두 번씩 훈련을 진행할 정도로 강행군을 달려왔는데, 개막식 당일 대표팀 선수들에게 모처럼 꿀 같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조규성 / 축구대표팀 공격수> "보드게임 같은 것도 있고 탁구대도 있고 해서 밥 먹고 루미큐브나 그런 거 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루미큐브는 누가 제일 잘해요?) 저요."
개막식 무대를 수놓기 위해 카타르를 찾은 방탄소년단(BTS) 정국도 벤투호를 방문했습니다.
대표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정국 / 방탄소년단> "선수분들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저뿐만이 아니라 저희 멤버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꼭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고."
김민재 등 카타르 입성 이후 생일을 맞은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는 긴장을 풀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이 됐습니다.
카타르에 입성한 지 일주일을 넘기면서 우리 선수들은 시차와 날씨 등 현지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 가며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짧은 휴식 후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 준비에 들어간 태극전사들,
이제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카타르월드컵 #BTS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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