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메리츠금융 "올해 실적 기준 주당 환원금액 4500원 예상…수익률 16.8%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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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 시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으로 주주들은 주당 4500원을 환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고 했기 때문에 주당 주주환원금액은 4500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
김 부회장은 "오늘 지주사 종가 기준으로 수익률은 16.8%"라면서 "시장과 차별화된 상당히 강화된 환원율이기 때문에 주주들의 불만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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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한유주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 시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으로 주주들은 주당 4500원을 환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률 16.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이는 예상 수치고 실제 주주환원은 2023회계연도부터 시작한다.
메리츠금융지주 겸 화재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21일 IR에서 "3분기까지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순이익 합계는 1조3600억원으로 단순 연으로 환산하면 1조8100억원"이라고 밝혔다.
포괄적 주식 교환 이후 메리츠금융지주 상장 주식수는 2억주가 된다. 해당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주당 순이익은 9000원이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고 했기 때문에 주당 주주환원금액은 4500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
김 부회장은 "오늘 지주사 종가 기준으로 수익률은 16.8%"라면서 "시장과 차별화된 상당히 강화된 환원율이기 때문에 주주들의 불만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에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포괄적 주식 교환 전 전부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을 어떤 비율로 할 건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주가 부양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율을 정하지 않고, 주가와 경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포괄적 투자수익률이 12%인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이 20%라고 하면 자사주 매각과 소각을 진행한다"면서 "주식 저평가 기간이 길고, 심해지면 주주환원율을 50% 상회해서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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