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알리안츠 아레나 아냐?” 약속의 땅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가다

정지훈 기자 2022. 11.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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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아레나 아냐?" 벤투호의 결전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멀리서 보고 취재진이 한 이야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벤투호는 이번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한 곳에서 치른다.

한 눈에 봐도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식 설비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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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알리안츠 아레나 아냐?” 벤투호의 결전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멀리서 보고 취재진이 한 이야기다. 그만큼 현대적인 스타디움이었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빵빵한 에어컨은 ‘덤’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벤투호는 이번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한 곳에서 치른다. 바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한 경기장에서 치르는 팀은 한국을 비롯해 웨일스, 호주가 전부다. 그만큼 유리한 환경이고, 한국 입장에서는 홈구장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를 3일 앞둔 21일 오후 FIFA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의 미디어 투어를 열어 경기장을 공개했다. 한 눈에 봐도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식 설비가 눈에 띄었다. 멀리서 경기장을 보자 취재진 사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가까이 다가서니 카타르가 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고,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곳곳에 현대식 시설이 눈에 띄었는데, 무엇보다 카타르 월드컵이 자랑하는 에어컨 시설이 눈에 띄었다. 한국 경기가 열리는 오후 4시와 6시(현지시간)에는 상당히 선선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낮 경기를 치르더라도 어느 정도 더위는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함이었다.


경기장 좌석, 기자회견장 등 모든 면에서 좋은 경기장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잔디 상태도 최상의 컨디션이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은 “잔디는 엄청 좋다 훈련장이 약간 딱딱한 편인데 훈련장보다는 푹신한 느낌이다. 훈련을 못해보는 게 아쉽지만 와서 밟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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