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카페, 민주당 선거캠프 사용 의혹"…수사 의뢰

권혁진 기자 2022. 11.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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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규남 의원(송파1)이 서울창업카페가 더불어민주당 선거사무소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카페 운영사인 청년상상캠프와 관계자의 수사를 의뢰했다.

김 의원은 21일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상상캠프가 운영하던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공용 PC에서 민주당의 지난 총선, 대선, 지선 용도로 추정되는 당원 명부 및 후원회 회계자료 등 선거사무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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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규남 의원이 제시한 민주당 관련 사무자료. (사진=김규남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규남 의원(송파1)이 서울창업카페가 더불어민주당 선거사무소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카페 운영사인 청년상상캠프와 관계자의 수사를 의뢰했다.

김 의원은 21일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상상캠프가 운영하던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공용 PC에서 민주당의 지난 총선, 대선, 지선 용도로 추정되는 당원 명부 및 후원회 회계자료 등 선거사무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민주당의 선거캠프로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김 의원은 양천구청에 3대라고 보고한 해당 지점 유선전화의 수가 실제 6대였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정된 선거사무소 외에서의 선거사무 및 운동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외에도 당원 명부 부적절 관리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발과 별개로 김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해당 사건과 서울창업카페의 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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