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마네 빠진' 세네갈 VS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이예찬 기자 2022. 11.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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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 자리를 두고 유력 후보 세네갈과 네덜란드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각국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조금은 김 빠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오는 22일(화)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가 펼쳐진다.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A조 1차전은 오는 22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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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시 A조 '1위 싸움'
주요 공격수 사디오 마네·멤피스 데파이의 부재
전립선암 투병 중인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라스트 댄스'
사진 =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쿨리발리 개인 SNS, 네덜란드 축구협회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예찬 기자) A조 1위 자리를 두고 유력 후보 세네갈과 네덜란드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각국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조금은 김 빠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오는 22일(화)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가 펼쳐진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국을 3위로 올려놓았던 '명장'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난해 재부임했다.

판 할 감독은 부임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유럽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었다.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10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해 득점, 도움 모두 1위에 올라 네덜란드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데파이는 지난 9월 말 당했던 왼쪽 다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 할 감독은 밝혔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사진=AP/연합뉴스

알리우 시세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은 올해 2월 최초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며 역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세네갈 역시 공격의 중심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개막 직전 정강이뼈 골절로 낙마했다.

지난 20일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도 직전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마네의 낙마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네갈의 왼쪽 수비수 이스마일 제이콥스(AS 모나코)는 FIFA의 귀화 선수 규정에 걸려 선수 등록 실패로 출전이 불분명해졌다. 세네갈은 대회 초반부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세네갈 축구대표팀 사진=AP/연합뉴스

한편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준우승 3회의 아쉬움을 씻고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전립선암 투병 중인 판 할 감독의 헌신이 팀을 더욱 결집시키고 있다.

대다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네덜란드를 탑독으로 평가했고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네덜란드의 승리 확률을 59.2%로 점쳤다. 세네갈의 승리 확률은 17%, 무승부 확률은 23.8%로 나타났다.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A조 1차전은 오는 22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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