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레고랜드 멀린사 대표단 면담…지역 기여방안 등 논의

이종재 기자 2022. 11. 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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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가 21일 존 야콥슨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을 만나 지역경제 기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은 레고랜드가 위치한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과 관련, 정상화 추진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멀린사의 지역경제 기여방안과 향후 투자계획 등을 조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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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사 요청으로 면담 마련
“강원중도개발공사 경영혁신 필요 공감”
김진태 강원지사와 멀린사의 존 야콥슨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이 21일 강원도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멀린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강원도 제공) 2022.11.21/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가 21일 존 야콥슨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을 만나 지역경제 기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도청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는 김 지사와 야콥슨 총괄사장을 비롯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멀린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면담은 레고랜드가 위치한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과 관련, 정상화 추진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멀린사의 지역경제 기여방안과 향후 투자계획 등을 조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강원도가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정상화와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진해 왔던 개발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남겨진 의혹과 불신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강원도청에서 존 야콥슨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과 김진태 강원지사가 악수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2022.11.21/뉴스1

이에 야콥슨 총괄사장은 “멀린사도 강원도의 노력에 공감하고 강원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멀린사의 2단계 투자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기 위한 강원도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원도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와 멀린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해 전반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멀린사의 추가 투자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을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이날 양측 모두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상황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재무 건전성과 무관하며, 리조트의 정상적인 운영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고 전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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