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피해 24시간 신고 받아요"…방심위 '핫라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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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전국 17개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기관·단체들과 협력회의를 열고 이들과 '24/7 피해접수 핫라인'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어느 기관, 단체에 피해 정보를 신고하든 '골든타임'인 24시간 안에 빠르게 삭제 또는 차단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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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전국 17개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기관·단체들과 협력회의를 열고 이들과 '24/7 피해접수 핫라인'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어느 기관, 단체에 피해 정보를 신고하든 '골든타임'인 24시간 안에 빠르게 삭제 또는 차단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심위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심위는 핫라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정보의 삭제 및 차단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피해자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쉽게 상담, 법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핫라인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십대여성인권센터 등 17개 단체가 참여한다.
방심위 측은 "이번 협력회의는 피해자들이 체계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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