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수도 베이징이 수상하다"…중화권 증시 뒷걸음질

박가영 기자 2022. 11.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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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화권 증시가 '제로 코로나' 공포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화권 증시에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한 우려로 홍콩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일본 증시에도 부담이 커지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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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화권 증시가 '제로 코로나' 공포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 여파로 일본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국 본토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3085.04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38% 하락한 1만4449.3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1.94% 급락한 1만7643.75를 가리키고 있다.

중화권 증시에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의 신규 감염자는 2만6301명으로, 닷새 연속 2만명을 넘어섰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1000명에 육박하는 감염자가 나왔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주민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는 등 사실상 봉쇄 수준의 조처를 시행 중이다. 스자좡과 우한 등 대도시에서도 봉쇄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상승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16% 오른 2만7944.79에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한 우려로 홍콩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일본 증시에도 부담이 커지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뉴욕증시와 도쿄증시가 모두 휴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증시는 오는 23일 '근로 감사의 날'로 문을 닫고,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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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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