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2천! 방탄소년단 정국 G바겐 경매 마감 직전 전격 중단 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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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에서 4억2천으로 3배 가까이 호가가 치솟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벤츠 G바겐 특별 경매가 마감 직전 전격 중단됐다.
그 배경에 대해 경매사 측은 신원이 불분명한 외국인 일부가 응찰에 참여한 게 확인됐고, 이로 인해 진정성 있게 경매에 응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구매해 2년간 몰았던 벤츠 G바겐 특별 경매는 마감 2시간 전인 11월21일 오후4시께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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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1억5천에서 4억2천으로 3배 가까이 호가가 치솟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벤츠 G바겐 특별 경매가 마감 직전 전격 중단됐다. 그 배경에 대해 경매사 측은 신원이 불분명한 외국인 일부가 응찰에 참여한 게 확인됐고, 이로 인해 진정성 있게 경매에 응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구매해 2년간 몰았던 벤츠 G바겐 특별 경매는 마감 2시간 전인 11월21일 오후4시께 중단됐다. 중단 직전까지 총 39회 응찰이 있었으며, 차량은 시작가 1억5,000만원에서 거의 3배에 육박하는 4억2,000만원까지 호가가 형성됐다. 해당 경매는 국내 최대 예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 산하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블랙랏(BLACKLOT)에서 진행됐다.
블랙랏 측은 경매 중단 직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그 배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블랙랏 측은 “응찰자 가운데 다수의 외국인 응찰 내역이 확인됐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 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며 “응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 있게 경매에 응한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해당 경매를 일단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랙랏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 후 재경매를 진행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경매에 올라온 벤츠 G클래스 AMG G63 에디션을 지난 2019년9월 본인 명의로 구매, 2년 이상 소유해오다 올해 3월 한 컬렉터에게 양도했다. 해당 차량은 11월9일 오후 서울옥션 계열 레이어 아이템 전문 경매 사이트 블랙랏에 특별 경매 형태로 정식 등재됐으며, 11월14일 오전 같은 연식 동일 모델 시세보다 6~7,000만원 저렴한 1억5,000만원에 경매가 개시됐다.(사진 위=뉴스엔DB/중간 아래=블랙랏 홈페이지 캡처)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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