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후크 엔터 ‘손절’한 진짜 이유? 이진호 “이다인과 열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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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그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압수수색 이후 준비해서 대충 발송할 수 없다. 굉장히 정확해야 하고 민감한 내용이기에 사전 준비 중이었고, 이 과정에서 소속사 압수수색이라는 중대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진호는 "소속사가 가장 힘든 시기에 내용 증명을 발송한 것은 '소속사와 끝내겠다'는 이승기의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역시 가장 믿었던 배우가 가장 힘든 시기에 내용 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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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그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21일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에 ‘충격 단독! 이승기가 후크 손절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후크엔터테인먼트가 휘청이고 있다”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승기가 내용 증명을 발송한 시점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 기사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다. 이승기는 사전에 이 내용 증명을 준비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압수수색 이후 준비해서 대충 발송할 수 없다. 굉장히 정확해야 하고 민감한 내용이기에 사전 준비 중이었고, 이 과정에서 소속사 압수수색이라는 중대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진호는 “소속사가 가장 힘든 시기에 내용 증명을 발송한 것은 ‘소속사와 끝내겠다’는 이승기의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역시 가장 믿었던 배우가 가장 힘든 시기에 내용 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이승기가 내용 증명을 보낸 이유에 대해 “정산 문제다. 이승기는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있었는데, 딱 한 가지 항목만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승기는 내용 증명 발송 전 법적으로 꼼꼼하게 관련 내용들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내용 증명에 담아 보낸 것“이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가장 해명하기 취약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진호는 또 이승기가 내용 증명을 보낸 두 번째 이유에 대해 “배려”라며 “이승기는 딱 한 가지만 문제 제기했다. 정말 딱 한 가지 밖에 없었을까. 18년간 다양한 비즈니스를 함께해 온 양측이다. 단 한 가지를 했다는 건 ‘진흙탕 싸움을 하지 않겠다. 깨끗하게 놔달라’는 이승기의 의지 표명이다. 다만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반박하거나 이견을 보인다면 그간 검토했던 문제들을 공론화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내다봤다.
특히 이진호는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후 다시 소속사를 나오려고 하고 있다며 “여자친구 이다인과의 관계다. 열애 공개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는 묘한 기류를 보였다. 지난해 5월 소속사와 결별했으나, 결별 전후로 이다인과의 열애가 포착됐다. 이 시점에 엄청난 비난에 마주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다시 손을 잡은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다만 이진호는 “다시 들어간 후 이상 기류가 흘렀다.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전과 같은 소통을 이어갔지만, 유독 여자친구 문제만큼은 소속사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며 “소속사 고위 관계자들조차 이승기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직접적으로 들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오죽하면 이들이 여자친구에 대해서 ‘어떤 관계냐’고 취재진에게 물어볼 정도다. 왜 예민하게 굴었는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두 번째는 박민영에 대한 리스크”라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의 문제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들 귀에도 들어갔다. 소속 배우들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었으나, 소속사 측은 어떠한 설명이 없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민영의 열애 소식 및 압수수색 보도에 이승기는 소속사에 신뢰를 잃었다”는 이진호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내용 증명에 대한 답변을 준비 중이지만, 이승기는 돌이키기 힘든 관계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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