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월드컵 개막식서 ‘당당’→대표팀 앞에서 ‘긴장’..황금막내의 카타르[Oh!쎈 종합]

김채연 2022. 11.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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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월드컵을 즐겼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인기를 이끄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도 개막식 무대에 서 더욱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개막식 무대에서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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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알코르(카타르), 박준형 기자] 2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됐다.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 (Dreamers)’를 부르며 개막식을 장식했다.한편 개막식 이후 조별리그 A조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펼쳐진다.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개막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11.20 /soul1014@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월드컵을 즐겼다.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22 카타르월드컵’은 사상 최초 중동 월드컵으로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인기를 이끄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도 개막식 무대에 서 더욱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한국가수가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SEN=알코르(카타르), 박준형 기자] 2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됐다.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 (Dreamers)’를 부르며 개막식을 장식했다.한편 개막식 이후 조별리그 A조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펼쳐진다.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개막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11.20 /soul1014@osen.co.kr

그동안 월드컵 개막식은 리키 마틴, 샤키라 등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높은 가수들이 도맡아왔다. 여기에 BTS 정국이 참여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개막식 무대에서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정국은 카타르의 국민가수인 파라드 알 쿠이사비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스타디움 중앙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개막식 무대가 끝난 뒤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는 사실 긴장 안했다. 아예 안 했다면 솔직히 거짓말이고, 괜찮았는데 무대에 내려오니 ‘내가 좀 긴장하고 있었구나’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국은 “마지막에 하는 안무는 무대 전날 배웠다. 나머지는 영상을 보고 (안무를) 땄고, 제 색깔을 좀 넣었다.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즐기면서 했다.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났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사진제공=KFA 대한축구협회)

오히려 정국이 더 긴장했던 건 개막식 무대보다 전날 대표팀 선수들을 만난 것이라고. 그는 “우리나라 선수분들 뵙고 왔다. 사진도 떴더라. 포스가 장난 아니시다. 솔직히 무대 긴장도보다 선수분들 만나기 직전 긴장감이 훨씬 더 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내가 여기있어도 되나 하면서 인사했다. (선수들이) 훈련해야 하니까. 제가 연습 시간을 빼앗으면 안 되니까 '다치지 마시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유니폼을 받아 왔다. 다들 진짜 멋있으셨다”고 선수들을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국은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개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솔로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빅히트 뮤직 측은 말을 아끼며 “모든 멤버들이 개별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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