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지난해 25주년 공연 취소, 올해 충전된 상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올해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소개했다.
양방언은 21일 서울 마포구 벨로주 망원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 ‘양방언 네오 유토피아 2022’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데뷔 25주년이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공연이 어려웠다. 제가 일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왔다갔다 하기 힘들었다. 왕복으로 하면 격리를 28일간 해야하는데 무려 7번이나 격리를 했다. 격리 전문가 수준”이라고 말문을 열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일본에서만 있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연주 하고 싶었다. 여러 제약이 있어서 지난해 25주년 공연 기획이 다 사라졌는데, 올해도 그냥 지나가면 안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공연은 물론 지난해 계획했던 바이닐 앨범도 ‘25+1’주년에 맞춰서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하고 싶었던 공연이 많았던 1년이라는 기간이 아주 좋았지 않나 생각도 든다. 1년 동안 신곡도 완성할 수 있었고 많은 의미에서 충전된 상태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함께 오르는데 더 참았던 만큼 많은 뮤지션들과 공연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또 “거기다 신곡도 없이 무대에 서기는 그렇고 했는데, 역시 이런 시기에는 풀앨범을 내기는 어려워 몇 곡 만이라도 신곡을 갖고 오르자고 했다. 그렇게 이런 기회가 마련됐다”며 신곡 발매를 알렸다.
양방언의 ‘네오 유토피아 2022’ 콘서트는 데뷔 ‘25+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당초 지난해 열 예정이었으낭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돼 올해 ‘+1’을 추가해 25주년의 연장선상에서 공연을 꾸민다.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게스트로 참석하며, 21일 콘서트 기념 음원과 아날로그 바이닐 세트 또한 발매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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