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스코다 최초 전기 SUV ‘엔야크 iV’에 타이어 공급

고성민 기자 2022. 11.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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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체코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Škoda)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야크 iV(Enyaq iV)'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엔야크 iV는 폭스바겐그룹의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전기 SUV다.

한국타이어는 엔야크 iV에 18인치, 19인치, 20인치 총 3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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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체코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Škoda)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야크 iV(Enyaq iV)’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체코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Škoda)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야크 iV(Enyaq iV)’. /한국타이어 제공

엔야크 iV는 폭스바겐그룹의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전기 SUV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전기차 ‘ID.4′에 이어 엔야크 iV에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Carcass·타이어 골격)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적재 중량을 높였다. 전기차에 특화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해 타이어의 횡방향 강성을 높였다.

벤투스 S1 에보3 ev.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엔야크 iV에 18인치, 19인치, 20인치 총 3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특히 20인치 타이어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다. 외부 충격으로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펑크 상황에서도 지름 5㎜까지 즉각 봉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앞서 포르셰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 모델에도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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