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양택조 "아들 간 받아 살았는데 끝 아니었다…심근경색·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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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택조가 간 이식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택조는 "내가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이어지던 찰나에 간 이식 수술을 했다. 내 간은 완전히 100% 들어내서 버렸고 내 아들 간이 들어와서 나를 살려냈다"고 말했다.
한편 양택조는 2005년 간경화로 시작해 간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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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택조가 간 이식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M'에는 양택조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택조는 "내가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이어지던 찰나에 간 이식 수술을 했다. 내 간은 완전히 100% 들어내서 버렸고 내 아들 간이 들어와서 나를 살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수술이 그거 한 번으로 끝난 게 아니다"라며 "심근경색, 부정맥, 뇌출혈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홍현희는 "다행히 간 공여를 해준 아드님도 건강하시다고 한다"고 전했다.
양택조는 이른 새벽부터 조간 신문을 읽고 물에 가볍게 데친 브로콜리에 삶은 고구마와 달걀, 사과를 곁들여 아침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하면서도 일본어 공부를 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MC 김소영은 "지금까지 양택조 씨 루틴이 모두 오상진과 일치한다. 신문에 건강식, 공부까지 비슷하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양택조는 팔굽혀펴기 30회를 거뜬히 했고, 밴드와 아령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하는 등 나이에 비해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집보다 헬스장에서 많이 한다. 격일제로 하루는 강도 높게 하고 이튿날은 쉬는 식으로 한다. 운동을 하다보니 생활화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안 하면 근육도 금방 풀어지고 근육량도 준다. 운동을 해줘야 근육이 건강해진다"며 "다행히 간경화는 이겨냈는데 이겨낸 만큼 건강을 유지하느라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운동화 휴식을 번갈아 하는 패턴이 아주 좋다"고 양택조의 루틴을 칭찬하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체중 관리에 신경을 안 쓰는데 오히려 체중 관리가 필수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만성 질환을 부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택조는 2005년 간경화로 시작해 간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그는 2007년 연극 공연을 앞두고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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