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 작가 첫 SF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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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 시리즈로 사랑받아온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69)가 첫 SF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마시멜로)로 돌아왔다.
를로르는 대표작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비롯해 '꾸뻬 씨' 여행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누린 작가다.
우주에서 시작됐지만, 인간의 존재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탐구하는 과정은 지구에서 펼쳐진 '꾸뻬 씨'의 여행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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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꾸뻬 씨' 시리즈로 사랑받아온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69)가 첫 SF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마시멜로)로 돌아왔다.
를로르는 대표작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비롯해 '꾸뻬 씨' 여행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누린 작가다.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과 사랑, 우정에 관해 다룬 시리즈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런 그가 새롭게 도전한 이야기는 '꾸뻬 씨'가 등장하지도, 일상을 다루지도 않는다.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주인공의 모험을 담았다. 소설 속 세계는 인공지능인 아테나가 모든 것을 관장한다. 프로그래머, 알고리즘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군인 등 콜로니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인재들은 높은 계급을 차지하고 변호사, 요리사, 외교관 등 이미 인공지능에 대체된 적성을 타고난 사람들은 ‘용도 불명’이란 꼬리표를 달고 산다. 화성 콜로니라는 공간에서 지구로의 귀환을 목적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은 충돌한다.
미래의 우주를 중심으로 하지만 행복과 삶에 대한 고민은 놓치지 않았다. '용도 불명'으로 분류된 로뱅은 파견 임무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고민하고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우주에서 시작됐지만, 인간의 존재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탐구하는 과정은 지구에서 펼쳐진 '꾸뻬 씨'의 여행과 닮아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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