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스트레스 끝! 전기차끼리 충전한다”…전기차 대중화 기폭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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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얼마나 될까.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전기차 충전기 보급대수는 7만2105기다.
이런 가운데 기아가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와 함께 차량간(V2V) 급속 충전 신기술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간 급속 충전은 현재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의 차량간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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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하면 72.7%나 늘어난 수치지만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걸림돌이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충전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전기차 충전기 보급대수는 7만2105기다. 얼핏 보면 넉넉해 보이지만, 전기차 오너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급속 충전기는 18% 수준인 1만2789기에 불과해 전기차 오너들은 여전히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아가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와 함께 차량간(V2V) 급속 충전 신기술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간 급속 충전은 현재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의 차량간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부 시스템 활용을 통해 전기차 충전구끼리 케이블로 연결해 차량간 충·방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충전 수요공급 매칭 최적화 알고리즘, 충전소 운영 효율 예측 서비스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화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티비유가 개발을 진행 중인 급속 충전 신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은 더욱 쉬워진다. 이런 에너지 거래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될 경우 기아 전기차 구입 고객은 차량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충·방전 전력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최종 소비자는 가정용 충전인프라 설치나 충전을 위한 이동 및 대기시간이 필요 없어져, 전기차 활용을 위한 가장 큰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이 기술이 전기차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기아와 티비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소유 고객의 체감 충전시간 경감 ▲전력 재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 확보 ▲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대비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성 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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