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배우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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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걸그룹 소나무로 데뷔, 이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킬리만자로', '돈 라이 라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나현.
그는 현재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예인 기생 난초 역에 캐스팅돼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폭넓은 활동 영역 속 대체 불가 매력의 재능과 끼를 펼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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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걸그룹 소나무로 데뷔, 이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킬리만자로’, ‘돈 라이 라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나현.
그는 현재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예인 기생 난초 역에 캐스팅돼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폭넓은 활동 영역 속 대체 불가 매력의 재능과 끼를 펼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그.
매작품마다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라이징 스타’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하고 있는 나현을 만났다.
Q. 화보 촬영 소감
긴장이 많이 돼서 어제 잠을 설쳤었다. 다행히 결과물이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Q. 근황
6개월 내내 드라마 촬영만 했던 것 같다. 방방곡곡 다니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Q. ‘구미호뎐’ 시즌 2에서 맡게 된 역할은?
김소연 선배님이 맡은 류홍주 사장님의 경성 최고급 요릿집에서 예인 기생 역할을 맡았다.
Q. 촬영 분위기는 어떤가
즐겁게 찍고 있다. 다들 많이 친해졌다.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시기도 하고 모르는 거 있을 때마다 연기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다.
Q. 배우들의 합이 좋은 것 같다
정말 좋다. 촬영이 아닐 때도 만나기도 한다.
Q. 최근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대표인데 어떤가.
맞다. 정말 잘 챙겨주신다. 식사에 예민하셔서 밥을 정말 잘 챙겨주신다. 좋은 점은 같은 여자이기도 하고, 아티스트라서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아주신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있다.
Q.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했는데.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연기자가 꼭 돼야지’란 생각은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하게 됐던 것 같다.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연기과이기도 했고 아이돌로 데뷔한 후에도 계속 트레이닝이 됐던 것 같다.
Q. 아이돌 데뷔는 어떻게 하게 된 건가
그땐 아이돌이 너무 하고 싶었다. 무대 의상도 화려한 게 너무 예뻐 보였었다.
Q. 아이돌과 배우 생활을 비교한다면?
아이돌 때는 시간이 딜레이되는 게 없었다. 음악 방송 같은 경우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으니까. 그런데 배우 같은 경우엔 대기 시간도 길고, 딜레이되는 경우도 많다. 확실히 가수보다 예민한 직업인 것 같다. 아이돌과 배우 활동 둘 다 좋지만 연기가 더 재미있긴 한 것 같다.
Q.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항상 천방지축, 공주병 캐릭터 역할을 했다. 웹드라마 ‘돈 라이 라희’에서의 캐릭터 이미지가 강하게 남은 것 같다. 편하고 재미있긴 한데 이젠 20대 후반이다 보니 다른 역할도 해보고 싶다. SBS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 선배님이 연기하신 캐릭터처럼 지적인 역할 해보고 싶다.
Q. 취미
게임하기. 예전엔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 귀찮아졌다(웃음).
Q. 이상형
배울 점이 많고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Q. 슬럼프
슬럼프를 느끼면 안 된다. 내려갈 곳이 없다. 지금은 올라가야 할 때라 생각해서 슬럼프를 느끼면 안 된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장면마다 튀는 게 없고 괜찮다 싶은 그런 배우.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계속 ‘구미호뎐’ 열심히 찍을 것 같다. 가수 활동도 혹시나 하게 된다면 열심히 할 생각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임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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