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시장 빠른배송’ 전국 최초 개시... 시장도 당일·새벽·묶음배송 가능

2022. 11.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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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으로, 이를 통해 상인은 상품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고 소비자는 기존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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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으로, 이를 통해 상인은 상품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고 소비자는 기존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될 뿐 아니라, 모든 배송은 서울 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시는 오프라인 주문에 대해 빠른배송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며, 소비자는 3개 시장 내 ‘우리시장 빠른배송 가맹점포’ 스티커가 있는 상점을 방문하여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2월부터는 온라인 접수 플랫폼(네이버, 당근마켓, 시장몰)을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며, 각 시장은 기획전과 할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은 대형마트, 쇼핑몰로 인해 젊은 소비자의 관심이 멀어지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다시 활성화할 새로운 운영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라인 주문, 다양한 배송 등 소비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시민, 상인 모두가 동행하는 유통, 물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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