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의 기대 듬뿍 받는 '2년차 이해란'

용인/최서진 2022. 11.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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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은 이해란(19, 182cm)의 수비 성장을 매일 기대한다.

평소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해란을 자주 언급한다.

이날도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이)해란이는 수비 적응이 더 필요하다. 고등학교 때 안에서 하던 습관이 남아있는데 본인의 농구를 위해서라도 외곽 수비를 해야한다. 아직 부족한 점은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2년 차이기에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한 시즌 더 하면 분명히 수비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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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임근배 감독은 이해란(19, 182cm)의 수비 성장을 매일 기대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6-69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공동 1위 그룹과 승차를 0.5경기로 줄이며 3위를 유지했다. 배혜윤의 활약(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독보적이었고 강유림(16점 8리바운드 2스틸)과 이해란(16점 4리바운드)이 그 뒤를 이었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해란은 2쿼터 약 4분간 배혜윤 혼자 9점을 더하며 분투하고 있을 때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배혜윤의 짐을 나눠 졌다. 3쿼터 38-38 동점 상황에서는 인사이드에서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연속 4점을 더해 42-41로 역전했다. 경기 종료 7분 5초 전에는 이해란의 중거리슛이 림을 갈랐고, 골밑 득점이 더해지며 15점 차(69-54)까지 달아났다.

이해란은 부지런히 언니들을 도운 결과 16점을 올려 자신의 커리어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12월 KB스타즈전에서 올린 14점이다.

평소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해란을 자주 언급한다. 이날도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이)해란이는 수비 적응이 더 필요하다. 고등학교 때 안에서 하던 습관이 남아있는데 본인의 농구를 위해서라도 외곽 수비를 해야한다. 아직 부족한 점은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2년 차이기에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한 시즌 더 하면 분명히 수비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이해란은 28경기 평균 5.8점 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미 공격력은 인정받았지만, 수비력은 부족하다. 그럼에도 이해란은 이날 1스틸, 1블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은 미미하나 임근배 감독의 기대처럼 2년 차이기에 성장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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