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의 생각…”SON→뮌헨? 월드 클래스 팔면 안 돼”

김환 기자 2022. 11.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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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를 팔면 안 된다고 했다.

골드 기자는 두 선수들을 판매하는 것보다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토트넘이 리빌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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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를 팔면 안 된다고 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유명한 골드 기자는 최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골드 기자는 전에도 팬들과 몇 차례 문답을 주고받았는데, 예민하지 않은 질문들에 친절히 답변을 해주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많은 질문들 중 손흥민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한 팬은 “만약 케인과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충분히 좋은 제안을 건넨다면, 우리는 부족한 포지션들을 보강하기 위해 그 두 선수들을 팔아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케인은 시즌이 개막되기 전부터 뮌헨과 연결됐었고, 손흥민도 과거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른 팀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골드 기자의 답변은 ‘NO’였다. 골드 기자는 “아니, 우린 세계적인 선수들을 팔면 안 된다.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들(케인과 손흥민 지칭)과 비슷한 퀄리티의 선수들을 영입해 리빌딩을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케인의 뮌헨 이적설은 큰 의미가 없는 이적설이다. 케인은 해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고, 앨런 시어러의 EPL 기록을 넘길 바라고 있다”라고 답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 자원들이다. 두 선수들이 지난 몇 시즌간, 그리고 지금까지도 토트넘에 기여한 부분은 상당하다. 비록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 침묵이 길어지고 있으나,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을 믿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벌써 12골을 넣으며 개인 커리어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케인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골드 기자는 두 선수들을 판매하는 것보다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토트넘이 리빌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와 윙백, 특히 우측 윙백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에릭 다이어와 에메르송 로얄은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며 토트넘이 흔들리는 데에 큰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는 중이다. 토트넘 역시 이 점을 고려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힘을 쏟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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