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레니엄 킹스의 부활? 새크라멘토 17년 만에 6연승 달성

이규빈 2022. 11.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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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의 길고 길었던 암흑기가 끝날 조짐이 보인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137-129로 승리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가 6연승에 성공한 것은 2005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달라진 새크라멘토의 6연승 비결은 바로 막강한 화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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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의 길고 길었던 암흑기가 끝날 조짐이 보인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137-129로 승리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10경기에서 9승 1패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서부 컨퍼런스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새크라멘토가 6연승에 성공한 것은 2005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스타팅 라인업은 마이크 비비-커티노 모블리-페자 스토야코비치-크리스 웨버-브래드 밀러로 추억의 이름이 대부분이다. 선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오래 전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달라진 새크라멘토의 6연승 비결은 바로 막강한 화력이다. 6연승 기간 동안 새크라멘토는 평균 131.5점이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무서운 점은 선수 한 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애런 팍스와 도만티스 사보니스는 꾸준히 활약하고 해리슨 반즈와 키건 머레이, 케빈 허터, 여기에 벤치에서 말릭 몽크까지 골고루 터지며 돌아가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새크라멘토의 공격이 무서운 이유다.

2022-2023시즌 새크라멘토의 평균 득점은 120.3점으로 NBA 전체 1위고 공격 레이팅 역시 118로 전체 2등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공격력이다. 반면 수비는 아쉽다. 116.6점으로 평균 실점이 전체 26등이고 수비 레이팅 역시 114.4로 전체 26위에 머물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수비 보완은 필수다.

'밀레니엄 킹스'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연 새크라멘토, 과연 이 기세를 유지하여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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