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영 왕립학회 저널 등재

유진희 2022. 11.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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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항암제 후보물질 '폴리탁셀'과 '노앨테라피'를 소개하는 논문이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편찬하는 세계적 저널인 'JMCB'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현대바이오가 난치암인 췌장암을 1차 타깃으로 개발한 폴리탁셀의 제조 과정, 항암 메커니즘, 효능 및 낮은 부작용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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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항암제 후보물질 ‘폴리탁셀’과 ‘노앨테라피’를 소개하는 논문이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편찬하는 세계적 저널인 ‘JMCB’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이번 논문은 현대바이오가 난치암인 췌장암을 1차 타깃으로 개발한 폴리탁셀의 제조 과정, 항암 메커니즘, 효능 및 낮은 부작용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폴리탁셀에 기반한 노앨테라피는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는 무독성량 한도 내 폴리탁셀 투여량으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무고통 항암요법이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 씨앤팜이 2019년 보건복지부 주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세계 과학계에 처음 제시했다.

진근우 현대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논문의 표지 등재는 폴리탁셀과 노앨테라피가 세계 과학계에 정식 보고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노엘테라피라는 명칭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탁셀은 고분자 전달체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에 약성분을 집중전달하는 차세대 항암물질다. 현대바이오는 전임상을 모두 마치고 호주에서 1차 글로벌 임상을 앞두고 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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