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인근 스좌좡 전면봉쇄 돌입, 베이징은?

박형기 기자 2022. 11. 21.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약 300km 떨어진 스좌좡에 전면봉쇄령이 내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스좌좡 시정부는 이날 1100만 명의 도시 주민들에게 집을 떠나는 것을 금지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베이징 인근의 스좌좡이 전면봉쇄에 돌입함에 따라 베이징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스좌좡보다 더 많은 것이지만 수도를 전면봉쇄할 경우, 전 중국에 주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전면봉쇄에 돌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베이징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신호등을 건너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7095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감염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약 300km 떨어진 스좌좡에 전면봉쇄령이 내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스좌좡 시정부는 이날 1100만 명의 도시 주민들에게 집을 떠나는 것을 금지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스좌좡에서 최근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스좌좡의 일일 확진자는 641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인근의 스좌좡이 전면봉쇄에 돌입함에 따라 베이징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베이징은 지난 주말 동안 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베이징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모두 9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스좌좡보다 더 많은 것이지만 수도를 전면봉쇄할 경우, 전 중국에 주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전면봉쇄에 돌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절기를 맞아 베이징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베이징에도 전명봉쇄령이 내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