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김단비 통산 10번째 라운드 MVP 등극…삼성생명 강유림 MIP 영예[공식발표]

장강훈 2022. 11. 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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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김단비(32·아산 우리은행)가 이적 후 처음이자 개인통산 10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라운드 MVP 부문에서 101표 중 48표를 받아 배혜윤(44표·용인 삼성생명)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영예를 차지했다.

라운드 MVP는 아쉽게 놓쳤지만, 기량발전상(MIP)는 삼성생명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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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김단비.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퀸’ 김단비(32·아산 우리은행)가 이적 후 처음이자 개인통산 10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김단비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라운드 MVP 부문에서 101표 중 48표를 받아 배혜윤(44표·용인 삼성생명)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영예를 차지했다.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는 청주 KB 박지수(13회)에 이어 최다 라운드 MVP로 등극한 김단비는 이번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우리은행에 둥지를 틀었다. 1라운드 다섯 경기에 모두 출전해 19.6점 7.8리바운드 6.2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블록슛도 1.4개를 기록해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33점을 폭발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 11점 10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전방위 활약 중이다. 김단비를 영입한 우리은행은 김소니아를 잃었지만 라운드 전적 4승1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생명 강유림이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전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 | WKBL
라운드 MVP는 아쉽게 놓쳤지만, 기량발전상(MIP)는 삼성생명에게로 돌아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 요원이 투표해 선정하는 MIP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강유림(25)이 꼽혔다. 1라운드 다섯 경기에서 평균 18.6점 4.6리바운드 2.5도움에 가로채기도 2개를 기록해 삼성생명의 스피드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IP 선정이다.

WKBL은 이번시즌 라운드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부상으로 준다. MIP는 부상은 동일하고, 상금만 절반인 100만원을 수여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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