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30P-18R’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잡고 연승 해냈다[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29)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를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NBA 22-23시즌 정규리그 상대 샌안토니오를 123-92, 3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연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는 데이비스가 야콥 퍼들이 결장한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30득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으로 붕괴했다. 오스틴 리브스도 21득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바셀이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1쿼터부터 퍼들이 빠진 샌안토니오의 페인트 존을 데이비스가 쉽게 공략했다. 데이비스는 쉽지 않은 자세에서 슛에 성공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또 그는 해당 쿼터에만 18득점을 올려 샌안토니오의 페인트 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득점 지원에 나서 34-20, 14점 차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는 레이커스의 또 다른 빅맨인 토마스 브라인어트가 샌안토니오의 페인트존을 두드렸다. 브라이언트는 7분 동안 10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또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웨스트브룩이 여전한 활약을 펼친 끝에 바셀만이 활약한 샌안토니오에 66-48, 18점 차 리드를 챙겼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 들어서도 데이비스가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페인트존을 자신의 놀이터로 만들었고 웨스트브룩과 리브스가 내외곽을 넘나드는 플레이로 샌안토니오의 백코트 수비진을 완벽하게 짓밟았다. 레이커스는 켄드릭 넌까지 살아나며 별다른 반등을 일궈내지 못한 샌안토니오에 95-67, 28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데이비스는 경기 종료 9분 47초에 리브스와 엘리웁 플레이를 합작해 30득점을 완수한 뒤 벤치로 조기 퇴근했다. 또 레이커스는 로니 워커 4세와 데니스 슈뢰더까지 괜찮은 활약을 보태면서 상대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이후 레이커스는 슈뢰더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게 코트 위에 남겨뒀다. 이에 슈뢰더는 레이커스의 기대를 보답한 채 팀을 잘 이끌었고 레이커스는 슈뢰더에 활약을 끝으로 샌안토니오에 123-92, 31점 차 승리를 챙겼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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