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의 위엄…호날두도 막을 것이라는 전망

김환 기자 2022. 11.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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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팀들 중 하나는 한국이다. 한국은 탄탄하고, 전술적으로 규율을 갖고 있으며 신체적으로도 강하다. 한국의 에이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김민재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보여준 활약을 확인했다면 호날두도 김민재를 상대로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든다"라며 김민재가 이번 시즌 보여준 단단한 수비력을 국가대표팀에서도 유지한다면 호날두를 잘 막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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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다.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개막전을 치렀고, 잉글랜드와 이란도 B조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일정에 돌입한다.


벤투호가 속한 H조의 팀들은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방심할 수 없는 가나, 그리고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포르투갈도 있다. 특히 포르투갈에는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모두 스타 플레이어들의 이름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조별예선 경기들 중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투갈의 수비를 뚫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점을 막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특히 호날두는 이전만큼의 기량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상대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는 선수다. 조금 무뎌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포르투갈이 보유한 날카로운 창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단단한 방패로 맞서야 한다. 벤투호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나폴리 상승세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내에서는 물론,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올 정도로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김민재라면 호날두도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팀들 중 하나는 한국이다. 한국은 탄탄하고, 전술적으로 규율을 갖고 있으며 신체적으로도 강하다. 한국의 에이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김민재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보여준 활약을 확인했다면 호날두도 김민재를 상대로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든다”라며 김민재가 이번 시즌 보여준 단단한 수비력을 국가대표팀에서도 유지한다면 호날두를 잘 막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예선 3차전 경기는 내달 3일에 열린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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