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첫 재판서 "동생 개인자금 횡령 안 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돈 등 약 6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박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자금 총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돈 등 약 6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박수홍 씨 명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인출하거나 아버지에게 인출해오도록 지시해 총 381회에 걸쳐 약 28억 9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진홍 씨의 변호인은 "박수홍 씨에 대한 피고인의 범행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박수홍 씨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인건비를 허위로 계상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만, 회사 명의 계좌에서 자신의 변호사 선임료를 송금한 사실은 인정했으며, 법인 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쓴 혐의는 일부 맞는다고 했습니다.
회삿돈을 상가 구입 비용으로 썼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추후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자금 총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승기, 18년간 노예 계약 피해자였나…“음원 정산 0원” 충격 주장
- 재판 내내 눈감은 박수홍 친형…“변호사 비용 썼다” 혐의 일부 인정
- 제이미, '강철부대2' 구민철과 키스 사진 공개…쿨한 열애 발표
- 수능날 등장한 성게 머리 수험생…“방해됐다” 어땠길래?
- “피습 승무원, 아이 구하려다…이렇게 침착한 환자 처음”
- “개막전부터 관중 동원했나” 전반 직후 관중 이탈
- 대구 신천지 행사에 모인 10만 명…홍준표 시장이 쓴 글
- “하수도 빠져 전치 5주…뚜껑 연 병원은 '빠지라고 했냐'”
- 여성 손발 묶은 채 무릎 꿇려 제압…중국 공분 부른 영상
- BTS 정국, 월드컵의 문을 열다…공식 주제가 열창 (카타르월드컵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