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첫 재판서 "동생 개인자금 횡령 안 했다"

하정연 기자 2022. 11. 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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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돈 등 약 6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박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자금 총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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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가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돈 등 약 6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박수홍 씨 명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인출하거나 아버지에게 인출해오도록 지시해 총 381회에 걸쳐 약 28억 9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진홍 씨의 변호인은 "박수홍 씨에 대한 피고인의 범행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박수홍 씨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인건비를 허위로 계상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만, 회사 명의 계좌에서 자신의 변호사 선임료를 송금한 사실은 인정했으며, 법인 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쓴 혐의는 일부 맞는다고 했습니다.

회삿돈을 상가 구입 비용으로 썼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추후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자금 총 6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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