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 채’ 값 주며 생색 낸 한국, 1천억달러 연체 중인 선진국

한겨레 2022. 11.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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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이집트 샤름알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막을 내렸다.

세계의 많은 언론이 이번 당사국총회를 특집으로 다뤘다.

<한겨레> 은 이집트 총회장으로 두 명의 기자를 파견하는 등 이번 당사국총회 기간 국내외에 있는 기자들이 70여건의 기사를 썼다.

내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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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기후변화총회]
이유진의 한국에서 COP27 읽기
③맥락으로 읽는 당사국총회 10대 뉴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지난 8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핵심 이슈는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에 대한 재원 마련 문제였다. 지난 9월 홍수가 난 파키스탄 자파라바드의 주민들이 달구지 위에 올라가 있다. 파키스탄/AP 연합뉴스
16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브라질 전시관에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원주민 여성과 함께 서 있다. 샤름엘셰이크/DPA 연합뉴스
지난 19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후활동가들이 지구 기온상승치 1.5도를 방어하고 개도국을 위한 손실과 피해 기금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샤름엘셰이크/DPA 연합뉴스
지난 14일 스웨덴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집트 총회장까지 온 도로시 힐데브란트(72)가 총회장 앞에 서 있다. 샤름엘셰이크/DPA 연합뉴스
지난 19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폐회식에서 의장인 샤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가운데) 둘러싼 협상 대표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샤름엘셰이크/DPA 연합뉴스

지난 6일부터 이집트 샤름알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막을 내렸다.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되는 회의의 핵심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이번 총회 해설서의 마지막 편으로 10대 뉴스를 꼽았다. 편집자주

①방안의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②기후위기 악화시키는 세계 군비경쟁

③맥락으로 읽는 당사국총회 10대 뉴스(마지막회)

지난 19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최종 협상이 늦어지자, 기자들이 밤을 새우며 기다리고 있다. 샤름엘셰이크/AP 연합뉴스

⑩기후위기와 언론: 한겨레의 세계기후총회 특집 “빛났다”

세계의 많은 언론이 이번 당사국총회를 특집으로 다뤘다. <블룸버그 그린> <가디언> <그리스트> 등은 협상 보도와 함께 심층 분석기사를 쏟아냈다. 세계 30여개 언론사가 공동사설을 내고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횡재세 부과를 요구했다.

<한겨레>은 이집트 총회장으로 두 명의 기자를 파견하는 등 이번 당사국총회 기간 국내외에 있는 기자들이 70여건의 기사를 썼다. 이집트에 가지 않아도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기사와 현장에서 만난 인터뷰 모두 소중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시민들의 83.1%가 기후정보를 언론기사와 인터넷에서 얻는다고 한다. 언론이 기후위기를 어떻게 보도하는가가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중요하다. 한국 언론사들이 기후위기를 더 많이, 더 깊이 다뤄주기를 기대한다. 내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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