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확장하는 지오영…내년부터 ‘지르텍’ 광고 마케팅

김명지 기자 2022. 11. 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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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이 내년부터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에 대한 광고 마케팅을 한다.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가 다국적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광고 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 광고 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광고 마케팅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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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씨비와 국내1위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 파트너십 계약
의약품 유통에서 광고 마케팅으로 영역 확장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은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과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 공급에 대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오영 제공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이 내년부터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에 대한 광고 마케팅을 한다.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가 다국적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광고 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영은 21일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유씨비제약과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 10정’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오영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지르텍 10정에 대한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지르텍은 1987년 UBC제약이 개발해 판매한 항(抗)히스타민제로 재채기, 콧물, 간지러움 등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에 쓰인다. 국내 시장에서 130여개 이상의 항히스타민 제네릭(복제약)이 있지만, 지르텍의 시장 점유율은 가장 높다.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 광고 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광고 마케팅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공급시스템 및 유통 노하우로 기존 고객들에게 지르텍 10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새로운 광고마케팅으로 지르텍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유씨비제약 알러지 부서장 서현희 이사는 “한국유씨비제약은 10여년만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오영은 기존 의약품 유통 사업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물류 전문가인 어재혁 CJ대한통운 부사장을 신임 물류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 MSD, 세바코리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글로벌 업체와 사업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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