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규제 개혁 차원 스쿨존 속도제한 완화 추진"
이해용 2022. 11. 21. 11:45
2곳 야간 30㎞→50㎞ 시범 운영…간선도로 내년 2월 40㎞ 상향
김진태 강원지사.
스쿨존 과속 단속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는 규제 혁신 차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속도 제한 완화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쿨존에 대한 너무 과한 규제가 있어 도내 규제 혁신 1탄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쿨존은 학생들이 있는 시간에만 좀 (운영)했으면 한다"며 "예를 들어 일요일 밤늦은 시간에 학생들이 없는데 꼭 그렇게 (30㎞로) 지키면서 시민 불편을 초래해야 하겠느냐는 고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속도제한 규제를 완화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요일 새벽 3시에 30㎞로 가야 한다는 게 아이들 안전과 무슨 인과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춘천, 원주, 강릉 가운데 2곳을 선정,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속도제한을 30㎞에서 50㎞로 완화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 운영 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중앙분리대가 있는 간선도로는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429곳을 조사한 뒤 내년 2월부터 즉시 시행이 가능한 곳은 속도 제한을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스쿨존의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라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스쿨존 과속 단속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21/yonhap/20221121114516932trwk.jpg)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월드컵 참사' 지켜본 벤투의 조언…"단순 한두명의 탓 아냐" | 연합뉴스
- '불꽃야구' 제작사, 배재고 편 방송 취소…"사안 심각하게 봐" | 연합뉴스
- [OK제보] 여기저기서 "나도 당했다"…400명 울린 'OTT 계정' 돌려막기 | 연합뉴스
- '생후 14일·3㎏' 신생아, 로봇 수술로 담도폐쇄증 이겨내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 건물 드나들며 절도 행각 벌인 병사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트럼프 작년 얼마 벌었나 보니…가상화폐 사업만 2조 '떼돈' | 연합뉴스
- [베네수 강진 르포] "쉿 조용히…아기 울음소리 들리나요?" | 연합뉴스
- [월드컵] NASA "미국이 월드컵 우승하면 달에 축구공 보낸다" | 연합뉴스
- 김호중 "책임감 갖고 뉘우치며 잔여 형기 채울 것" | 연합뉴스
- 빽다방, '알바생 음료 횡령 고소' 논란 청주 가맹점 계약 해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