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니아이, 내년에 자율주행택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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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니아이가 내년부터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포니아이의 왕하오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포니아이가 사내에 자율주행보조사업부를 신설하고 생산 모델을 확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니아이는 지난 3월 전기차 회사 비야디(比亞迪·BYD)와 함께 베이징의 지정된 60㎢ 내 공공도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고 시험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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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니아이가 내년부터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포니아이의 왕하오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포니아이가 사내에 자율주행보조사업부를 신설하고 생산 모델을 확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차이신은 2016년 설립된 포니아이가 여러 차례에 걸친 자금 조달로 지난 3월 현재 기업 가치가 85억 달러(약 11조5천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왕 COO는 현재 로보택시, 무인 트럭, 승용차 지원 자동운전 등 3가지 방향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니아이는 지난 3월 전기차 회사 비야디(比亞迪·BYD)와 함께 베이징의 지정된 60㎢ 내 공공도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고 시험 운행 중이다.
이들 기업 이외에도 중국 내에선 많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이미 베이징, 광저우, 우한 등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선두 격인 비야디는 지난 7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 수 있는 고도 자동화 주행단계인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아폴로 RT6'(Apollo RT6) 모델 로보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GM과 포드 등 미국의 완성차 기업들과 자율주행 기업들이 무인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중 기업 간에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시범 운행 결과, 로보택시 운영 범위와 시간대가 제한된 탓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아 상용화 단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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