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맑고 온화, 서울 16℃...내일∼모레, 비 온 뒤 '쌀쌀'
오늘도 계절의 시계가 뒷걸음질 치며 10월 하순만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7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부산은 21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에서는 2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절기 '소설'인 내일 전국에 눈 대신 비가 내리며 날이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요즘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서 상대적으로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mm 안팎의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가을 햇살이 기온을 끌어올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6도,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는 19도로 예년 기온을 4~8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제주도와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륙은 5mm로 적은 양의 비가 오겠지만, 동해안에는 모레 오전까지, 60mm 이상의 가을비치고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며 일시적으로 공기가 쌀쌀해지겠습니다.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지만,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또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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