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서 후미등 오작동에 32만대 리콜

김상윤 2022. 11. 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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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32만1000대를 리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공개한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3와 2020∼2023년형 모델Y 차량 일부에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이 발생하자 리콜을 결정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370만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총 19건 리콜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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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결함에 후미등 간헐적 켜져
차량 충돌, 운전자 부상 사례는 아직 없어
테슬라, 올 들어 370만대 대상 19건 리콜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테슬라가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32만1000대를 리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공개한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3와 2020∼2023년형 모델Y 차량 일부에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이 발생하자 리콜을 결정했다.

테슬라 (사진=AFP)
테슬라는 이번 오작동과 관련해 차량 충돌이나 운전자 부상 사례는 아직 없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10월 말 해외 시장에서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되자 이같은 조사 결과를 내놨다. 다른 나라에서의 리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370만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총 19건 리콜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국내에서도 올해 10차례 리콜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 결함 관련 리콜이 8건에 달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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