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탁송·물류 회사' 로드윈휴먼→'오픈마일'로 사명변경

노정동 2022. 11.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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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를 통해 최근 3년간 매해 100%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 로드윈휴먼이 사명을 '오픈마일(OPENMILE)'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창업 후 차량 관리 서비스, 신선 물류 사업을 총괄하며 직원 수 1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박경현 대표는 "화주, 차주, 탁송기사, 화물기사 등 모빌리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들과 10여 년간 같이 호흡하며,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대형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았던, 차량탁송 서비스 및 기사매칭 솔루션을 시작으로 최근 차량관리 부분인 검사대행, 순회정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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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차량관리 회사로 변신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현장 기사와 상생"
"통합차량관리 앱 솔루션 연내 오픈 예정"
"올해 시리즈C 175억 투자유치 완료"
차량 관리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 업체인 로드윈휴먼이 오픈마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오픈마일 제공


차량 관리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를 통해 최근 3년간 매해 100%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 로드윈휴먼이 사명을 '오픈마일(OPENMILE)'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광진구 군자동에 통합사옥을 완공해 토탈 차량관리 플랫폼사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오픈마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플랫폼 가치를 담은 'OPEN'과 모빌리티의 거리, 이동의 표현인 'MILE'을 더한 의미다. 

국내 모빌리티 사업 중 차량 관리 서비스 부문은 높은 성장성과 가파르게 크고 있는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영세하고 IT 서비스 개발능력이 부족해 고객사 및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1년 창업 후 차량 관리 서비스, 신선 물류 사업을 총괄하며 직원 수 1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박경현 대표는 "화주, 차주, 탁송기사, 화물기사 등 모빌리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들과 10여 년간 같이 호흡하며,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대형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았던, 차량탁송 서비스 및 기사매칭 솔루션을 시작으로 최근 차량관리 부분인 검사대행, 순회정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개발·운영 역량을 접목해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웹과 앱 솔루션을 제공, 모빌리티 고객사의 차량 서비스 파트너사로써 외향을 키울 것"이라며 "안으로는 플랫폼 핵심인 차량 관련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효율재고, 고객과 소비자에 대한 투명한 정보, 기사와 차주, 화주사들이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단단한 판을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량 관리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 업체인 로드윈휴먼이 오픈마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오픈마일 제공


이를 위해 오픈마일은 기존 차량관리 및 물류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 기사 및 차주사들의 통합차량관리앱인 '오픈마일멤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 관리 서비스 부분은 현대자동차, SK렌터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B2B(기업간 거래) 대상으로 검사대행, 순회정비 등 단편적으로 제공됐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의 경우 마이현대 2.0에서 디지털키 기반 픽업앤서비스 및 공식서비스센터의 홈투홈서비스 단독 사업자로 운영 중에 있다.

물류 서비스 부분은 신선식품 배송을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진입한 생수 배송 시장에 안착, 신선배송(새벽배송)과 상온배송(낮배송)으로 차량 물류 효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파트너사 추가 확보 및 산업용 특수화물 시장을 개척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픈마일은 지난 5월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으며 상장주관사로는 이번 시리즈C에 참여한 신영증권을 주관 증권사로 선정했다. 오픈마일은 2019년 매출액 40억원에서 2020년 176억원, 지난해 418억원으로 매년 100% 이상 매출 증가세에 있으며, 올 3분기까지 전년도 매출의 110%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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