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영동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늦가을 정취 물씬
장인수 기자 2022. 11. 21. 10:44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둘레길 일대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탐방객들로 북적인다.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 광장과 반야사를 잇는 8.4㎞ 구간이다.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월류봉(400.7m)의 수려한 경치에서 시작해 금강의 줄기인 석천을 따라 무릉도원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월류봉 둘레길은 2018년 8월 구간별 특색을 담아 3개 구간으로 완공했다.

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 1구간(2.7㎞) 여울소리 길은 송시열 선생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6호)를 지나 물길을 따라 원촌교로 이어진다. 원촌교를 건너면 석천 위를 걸을 수 있게 칼산 옆 목교가 조성돼 다슬기를 잡는 여유로운 모습 등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산새소리 길(완정교~백화마을~우매리) 3.2㎞ 2구간은 완정교를 시작으로 소박한 농촌마을 풍경과 이름 모를 야생화 꽃들이 목교, 석천과 어우러져 물소리를 즐기며 걷는 길이다.
우매리~반야사 2.5㎞ 구간 풍경소리 길은 우매리에서 시작, 징검다리를 건너 피톤치드가 많이 방출된다는 편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과 여름은 녹음으로, 가을은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은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옷을 갈아입는 월류봉 둘레길이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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