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입건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특수본 조사실로…

신소영 2022. 11. 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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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조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1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도 핼러윈 축제 기간 동안 인파에 대한 사전 조처를 하지 않고, 현장 조처와 상부 보고도 늦었다는 혐의(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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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태원 참사를 조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1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참사 발생 전 112신고를 받은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도 출동이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추가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지난 7일 입건됐다. 일선에서 분투한 유일한 현장 책임자인 최 서장의 입건 소식이 알려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소방서장’이 열쇳말로 오르고 “표창을 줘도 모자랄 판에 피의자 신분이라니 황당하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최 소장은 “일단 조사에 응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왼쪽 사진)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소환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도 핼러윈 축제 기간 동안 인파에 대한 사전 조처를 하지 않고, 현장 조처와 상부 보고도 늦었다는 혐의(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먼저 특수본에 도착한 이 전 서장은 “다시 한번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참사 현장에 늦게 도착한 이유와 기동대 요청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세부적인 부분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이태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이태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참사특수본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참사특수본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참사특수본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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