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례대표 당협 배제 · 전대 당원투표 90%' 보도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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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을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배제한다는 보도와 전당대회의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90%로 높인다는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전날 한 언론은 정 위원장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66개 당협의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비례대표 의원 배제' 원칙을 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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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을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배제한다는 보도와 전당대회의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90%로 높인다는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 내용을 두고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생각이다. (내) 머릿속에 있지도 않은 얘기를 언론에서 보도하면 당무를 혼란스럽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비대위원장이 사실관계를 확인해줬음에도 기사가 정정 없이 그대로 나가는 건 굉장히 유감스럽고 위험한 것"이라며 "제가 최종적으로 확인해드린 게 정답이니까 절대로 현혹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한 언론은 정 위원장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66개 당협의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비례대표 의원 배제' 원칙을 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언론은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로 정해진 전대 룰을 '당원 90%, 국민 10%'로 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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