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세계모발학회서 탈모치료제 `DUT` 임상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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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미국 및 유럽 탈모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유유제약은 유원상 대표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세계모발학회에서 안드로겐성 탈모(AGA) 적응증에 대한 미국·유럽 두타스테리드 정제 임상시험 진행 계획(프로젝트명 DUT)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DUT는 2023년 미국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임상 사전 미팅 후, 2024년 임상시험에 돌입해 2026년 미국 및 유럽 탈모치료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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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미국 및 유럽 탈모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유유제약은 유원상 대표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세계모발학회에서 안드로겐성 탈모(AGA) 적응증에 대한 미국·유럽 두타스테리드 정제 임상시험 진행 계획(프로젝트명 DUT)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DUT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두타스테리드 0.5㎎ 도즈로, 정제 사이즈를 3분의 1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DUT는 2023년 미국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임상 사전 미팅 후, 2024년 임상시험에 돌입해 2026년 미국 및 유럽 탈모치료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1년 18억3935만달러 규모로 평가됐으며 5.9%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해 2029년 29억9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탈모치료제 시장은 6.1%의 CAGR로 성장해 2027년 13억9061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현재 두타스테리드 성분 의약품을 자체 생산 및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R&D 진행에 더욱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회를 맞은 세계모발학회는 전 세계 두피 모발 및 탈모 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40여개국의 의료진을 비롯한 생명과학자, 제약·화장품 분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2026년에는 대한민국에서 제14회 세계모발학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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