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주간 왔다… 쿠팡부터 컬리까지 역대급 할인 행사

쿠팡·SSG닷컴·지그재그·컬리 등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사진제공=쿠팡

세계적인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이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일 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선보이는 행사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 다수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펼친다.

쿠팡은 27일까지 로켓직구와 로켓배송 직수입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나우푸드, 낫싱, 마샬, 다이슨, 샤오미, 에스티로더, 머슬팜, 제니베이커리 등의 상품을 '브랜드딜'을 통해 선보인다.

매일 새로운 한정 수량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단 하루 특가',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상품을 모은 '클리어런스' 코너 등이 준비됐다. 여기에 최대 2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SSG닷컴은 27일까지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SSG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외직구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지방시, 끌로에, 펜디, 생로랑 등 명품 신상품 물량을 확보했다.

단 하루만 판매하는 '오늘의 블랙딜 베스트 12',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12%, 10% 할인 쿠폰 2종을 선착순 2만명에게 발급한다. 스마일클럽 회원 선착순 4000명에게는 12% 할인 쿠폰을 1장 더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28일까지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190여곳과 4200개 이상의 패션·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그재그는 24시간 동안 최대 84% 할인가에 인기 상품을 선보이는 '하루특가'를 행사 기간 매일 선보인다. 3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3시간 특가', 생로랑 지갑 등을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딜'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쿠폰팩도 지급한다.

컬리는 오는 25일까지 최대 1000만원 적립금과 원데이 특가, 최고 62%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위크'를 개최한다.

컬리는 '블랙찬스' 이벤트에서 주문 1회당 구매 금액에 따라 1~5장씩 응모권이 지급한다. 주문 횟수에 따라 응모권은 자동 누적된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1명)부터 최소 5만원(100명)까지 적립금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 11시에 공개되는 '원데이 특가'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코드제로 A9S 청소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브람스 컴팩트 안마의자 아미네스 등을 선보인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전용 쿠폰도 준비됐다. 블랙위크 기간 현대·신한·롯데·BC카드로 7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만원 할인 한도의 15% 쿠폰과 3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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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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