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 무패 기록 깨졌다...각종 흑역사 작성한 카타르

금윤호 2022. 11. 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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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첫 판부터 패하면서 다방면으로 좋지 않은 기록의 희생양이 되면서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먼저 카타르가 작성한 월드컵 최초의 기록은 개최국 패배 부문이다.

지난 2019년에 열린 아시안컵 우승팀이자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대회 전 6개월 장기 합숙 훈련을 펼치며 야심차게 대회를 준비했지만, 처참한 경기력을 드러내 월드컵에 출전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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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패한 뒤 고개를 떨군 카타르 선수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첫 판부터 패하면서 다방면으로 좋지 않은 기록의 희생양이 되면서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카타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카타르는 개최국 이점을 안고 싸웠으나, 극명한 수준 차이를 드러내면서 완패를 면치 못했다.

먼저 카타르가 작성한 월드컵 최초의 기록은 개최국 패배 부문이다. 앞서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패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전까지 월드컵 개최국은 개막전에서 1930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대회까지 16승 6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이를 카타르가 깨버리면서 92년 만에 개최국 무패 기록은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됐다.

카타르의 첫 실점이자 이번 월드컵 1호골은 에콰도르의 페널티킥으로 기록됐다. 전반 15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공식 첫 골은 PK골로 작성됐다. 통계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이 페널티킥 골인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에 열린 아시안컵 우승팀이자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대회 전 6개월 장기 합숙 훈련을 펼치며 야심차게 대회를 준비했지만, 처참한 경기력을 드러내 월드컵에 출전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세네갈과 네덜란드와의 경기가 남았으나, 개막전에서 보인 경기력을 봐선 1승은 쉽지 않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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