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기대감에…제주맥주·국순당 등 주류주 강세

조민욱 기자 2022. 11.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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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자 국내 증시에서는 제주맥주를 비롯한 주류주가 움직였다.

제주맥주는 21일 오전 9시3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1.82% 상승한 2205원에 거래중이다.

주류주가 상승한 배경은 월드컵 기간 동안 주류 제품들의 소비가 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달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월드컵 때마다 거리에서 펼쳐지던 대규모 응원전도 이를 주최하는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에는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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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자 국내 증시에서는 제주맥주를 비롯한 주류주가 움직였다.

제주맥주는 21일 오전 9시3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1.82% 상승한 220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국순당(4.47%), 하이트진로(1.1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주류주가 상승한 배경은 월드컵 기간 동안 주류 제품들의 소비가 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카타르와 한국은 6시간의 시차를 두고 있어, 한국 대표팀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한밤중에 펼쳐진다. 지난달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월드컵 때마다 거리에서 펼쳐지던 대규모 응원전도 이를 주최하는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에는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집에서 월드컵을 관람하는 '집관족'이 크게 늘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벌인다. 가나와의 두 번째 조별 경기는 28일 밤 10시, 포르투갈과의 세 번째 조별 경기는 다음달 3일 자정에 열린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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