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SM상선과 맞손…“북미 물류 시장 공략”

민경하 2022. 11.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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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SM상선과 북미 물류 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트럭킹'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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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구(오른쪽)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유조혁 SM상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SM상선과 손잡고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SM상선과 북미 물류 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트럭킹'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 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 물류를 의미한다. 트럭킹은 대형 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 서비스를 뜻한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육상·해운 운송 역량·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 사업을 확장한다. 부산항과 미국 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을 활용해 고객사에 다양한 형태의 복합 물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 사는 먼저 온도 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동·냉장 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 유지가 가능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 관리가 필수인 화물의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북미 내륙 운송을 결합한 복합 화물 운송 서비스도 강화한다. 특히 CJ대한통운 미국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현지에 보유한 운송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항만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양 사는 추후 태국, 베트남 등 추가적인 노선을 개발·발굴해 글로벌 물류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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