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야구 세계대회 ‘WBSC버추얼컵2022′ 결승전 27일 한국서 개최

대회 상금 1만달러...약 1400만원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세계 대회 ‘WBSC버추얼컵2022′의 결승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고 있는 뉴딘콘텐츠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개최한 WBSC 버추얼컵 2022의 로고./뉴딘콘텐츠

WBSC버추얼컵2022의 최종 결승 대회는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 위원들의 참여 하에 27일 한국 스트라이크존 야구 시뮬레이터 타석에서 진행된다. 스크린야구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각 분야의 스포츠인들과 업계 종사자,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치열한 배팅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과 시상식은 스포티비(SPOTV) 방송을 통해 제작·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결승 대회에는 세계 각 지부의 본선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선발팀이 참여한다. 모든 결승 진출자는 후원사인 골프볼파크의 공식 져지와 골드볼파크 배트를 포함해 교통비, 숙박, 식대 등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대회 우승 상금은 1만달러(약 1400만원)이다. 결승 우승자를 포함한 팀과 선수들의 대회 성적은 유명 야구 선수들의 기록과 같이 WBSC공식 홈페이지에 기록된다. 결승에는 야구계 대표 유튜버 ‘야신야덕’ 채널의 빡코, 인하대 에이스로 ‘최강야구’에서 주목받은 김청용 선수 등이 진출했다.

글로벌 스트라이크존 타석에서는 미국 야구 산업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된 팀인 배쉬 브라더스(Bash Brothers)팀 이 결승에 진출했다. 멕시코팀인 타코스 알 파스토르(Tacos al Pastor)팀의 경우 멕시코 U-12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한 20대의 젊은 피의 야구 선수들로 구성됐다. 해외 지부 중 가장 치열했던 예선에서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여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일본 본선 우승팀인 니시우치(西内)팀은 유소년팀으로 평균 나이14.5세의 적은 나이에도 모두가 똘똘 뭉쳐 결승에 올랐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인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프랜차이즈 국내 1위 브랜드인 스트라이크존을 운영 중이다. 2022년 WBSC와 대회 개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WBSC는 2020년 12월, 야구와 소프트볼의 e스포츠 및 가상 버전을 공식 종목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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