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아일랜드, 2022 인터내셔널 비어 컵 6관왕 등극

백주아 2022. 11. 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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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열린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 '인터내셔널 비어 컵(IBC)'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비어 컵은 미국의 월드 비어 컵(WBC), 독일의 유러피언 비어 스타(EBS),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일컬어지는 최고 권위의 해외 유수 맥주 품평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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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맥주 품평회서 6관왕 쾌거
배럴 에이지드 로잘리·매직 아워 등 금메달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비맥주는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열린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 ‘인터내셔널 비어 컵(IBC)’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구스아일랜드 베럴에이지드로잘리, 매직아워. (사진=오비맥주)
인터내셔널 비어 컵은 미국의 월드 비어 컵(WBC), 독일의 유러피언 비어 스타(EBS),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일컬어지는 최고 권위의 해외 유수 맥주 품평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루마스터와 맥주 소믈리에 등 맥주 산업에 조예가 깊은 업계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며 올해는 16개국 268개 브루어리에서 1111종의 맥주들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구스아일랜드의 ‘배럴 에이지드 로잘리’와 ‘매직 아워’는 맛과 풍미, 품질을 모두 인정받으며 각각 우드 앤 배럴 에이지드 사워, 비엔나 스타일 라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럴 에이지드 로잘리’는 와인 배럴에서 대추, 야생효모와 함께 오랜 기간 숙성시킨 맥주로 오크 배럴의 묵직한 우디함과 야생효모에서 기인한 펑키함이 내추럴 와인을 연상시키는 점이 인상적이다. ‘매직 아워’는 토스팅한 맥아의 고소한 풍미가 도드라지는 정통 비엔나 라거로 하루에 수십 분만 경험할 수 있는 매직아워의 붉은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코코넛 스타우트’가 은메달, ‘아스라이’, ‘118 IPA’, ‘트로피컬 사워’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 대회에서 금, 은, 동을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구스아일랜드 관계자는 “구스아일랜드 맥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값진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자체 레시피를 자랑하는 구스아일랜드 만의 맥주를 브루하우스에서 꼭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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