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세네갈전 앞둔 반 다이크, “내 친구 마네의 결장, 슬프다”

정지훈 기자 2022. 11.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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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전을 앞둔 네덜란드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사디오 마네의 월드컵 부상 낙마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마네는 내 친구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지 못해 슬프다. 나는 그가 세네갈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 지를 안다. 마네의 결장은 분명 세네갈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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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세네갈전을 앞둔 네덜란드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사디오 마네의 월드컵 부상 낙마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네덜란드와 세네갈은 오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20일 네덜란드 대표팀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루이스 반 할 감독과 주장 반 다이크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세네갈의 에이스 마네의 월드컵 부상 낙마 소식이었다. 세네갈 축구협회는 월드컵 직전인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마네의 불참 소식을 발표했다.


마네는 명실상부 세네갈의 에이스다. 세네갈 국가대표로 A매치 92경기 3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가지고 있고, 최근 세네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에 대한 꿈이 무산됐다. 마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상대를 압박하던 중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정밀 검사 후 마네는 오른쪽 정강이뼈에 부상이 확인됐고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후 세네갈 대표팀은 마네의 회복을 바라며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반 다이크는 마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 다이크는 "나는 다음날 그에게 전화했다. 마네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많았기 때문에 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최악의 소식이 나오고 말았다. 마네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돼서 너무 안타깝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마네는 내 친구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지 못해 슬프다. 나는 그가 세네갈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 지를 안다. 마네의 결장은 분명 세네갈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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