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43% "기시다 총리, 빨리 사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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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10명 중 4명 정도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빨리 사임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19∼20일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1,06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총리가 언제까지 총리를 계속하길 바라냐'는 질문에 43%가 "빨리 사임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고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기시다 총리의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 경질 발표 전인 전날 정오까지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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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10명 중 4명 정도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빨리 사임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19∼20일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1,06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총리가 언제까지 총리를 계속하길 바라냐'는 질문에 43%가 "빨리 사임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고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후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는 31%였고, "가능한 한 오래 계속"는 14%에 그쳤습니다.
자민당 지지층 중에는 "후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가 39%로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가능한 한 오래 계속" 30%, "빨리 사임하길 바란다" 23% 순이었습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31%로 마이니치신문의 지난달 22∼23일 여론조사 당시 27% 대비로는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기시다 총리의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 경질 발표 전인 전날 정오까지 실시됐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저녁 기자들에게 정치자금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진 데다가 총무상으로부터 사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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