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英 최고 수미, 웨스트햄급 아냐...가치가 1억 유로는 돼"

신동훈 기자 2022. 11.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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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가격이 더 폭등할 수도 있다.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라이스를 보면 로이 킨이 떠오른다. 킨처럼 공을 잘 소유하고 전진성, 패스가 인상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1억 유로(약 1,388억 원) 가치가 있는 선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기량을 제대로 증명할 기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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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클란 라이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가격이 더 폭등할 수도 있다.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라이스를 보면 로이 킨이 떠오른다. 킨처럼 공을 잘 소유하고 전진성, 패스가 인상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1억 유로(약 1,388억 원) 가치가 있는 선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기량을 제대로 증명할 기회다"고 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 팬들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라이스가 웨스트햄에서 얼마나 더 뛸 지 모르겠다. 나이, 계약기간을 고려하면 라이스는 이제 UCL에서 뛰는 수준의 팀으로 가야 한다. 더 늦어지면 라이스에게 손해다.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 출신인데 방출을 당해 웨스트햄으로 갔다. 웨스트햄에선 어린 나이부터 1군에서 기용되며 경험을 쌓았다. 점차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훌륭한 피지컬과 수비 지원 능력으로 후방에 큰 도움이 됐다. 공을 가지고 있으면 매우 안정적이었다. 전체적인 기동력과 전술적인 위치 선정도 훌륭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공격성까지 갖췄다. 공을 몰고 올라가 전방에 공을 잘 배급했고 순간적인 전환으로 공격 방향까지 설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3선 자원으로 평가될 정도로 활약이 최고였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구애를 보냈으나 웨스트햄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계속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라이스는 여전히 독보적이다. 잉글랜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신뢰를 확실히 받는 중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발표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이변이 없는 한 주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다시 세계 무대에서 능력을 드러낸다면 몸값은 더 오를 예정이다.

라이스는 웨스트햄과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재계약을 하지 안다는 가정 하에 이적료를 받으려면 내년 여름 정도엔 이적을 허용해야 한다. 캐러거가 말한대로 1억 유로 이상은 충분히 받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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