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대신 김민재? 맨유 포함 EPL 4팀 '한국산 괴물 센터백' 주시…英언론 보도

김용일 2022. 11. 21.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 '괴물 센터백' 김민재(26·나폴리)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관심이 구체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이 내년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두 구단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토트넘 뿐 아니라 브라이턴, 풀럼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산 ‘괴물 센터백’ 김민재(26·나폴리)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관심이 구체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이 내년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두 구단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토트넘 뿐 아니라 브라이턴, 풀럼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또 이적시장 전문가인 튀르키예 출신 저널리스트 에크렘 코누르의 견해도 인용했다. 그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도 2022~2023시즌 김민재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아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14경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뛰었다. 리그에서는 2골도 넣었고 지난 9월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강력한 대인 마크로 빅리그 공격수를 제압하는 것 뿐 아니라 빠른 발을 앞세워 빌드업 능력,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까지. 빅리그도 주름잡는 김민재다.

‘스포츠 몰’은 ‘26세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7월 나폴리로 이적했다.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폴리와 계약을 맺었으나 양측은 2027년 6월까지 연장할 옵션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현재 중앙 수비수를 찾는 건 아니지만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는 것과 연결돼 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중앙 수비수 영입이 예상된다’고 적었다.

김민재의 EPL 클럽 커넥션은 처음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영국 언론이 언급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지속해서 주시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과이어를 정리하고 김민재를 불러들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짝을 이루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